고속도로별 BEST 휴게소 정리(경부,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휴게소!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을 넘어서 맛집, 뷰맛집, 체험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요즘, 2025년 기준으로 고속도로별로 꼭 들러야 할 BEST 휴게소를 정리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강릉, 목포까지… 전국의 주요 노선을 따라 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실속 있고 재미있는 정보가 될 거예요.

경부고속도로 – 입이 즐거운 명품 휴게소, ‘안성휴게소’

안성휴게소 / 출처-네이버

 

대한민국을 남북으로 잇는 대표 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이 도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바로 ‘안성휴게소’입니다.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모두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 휴게소는 올해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안성국밥’. 국물이 진하고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국밥은 아침 든든한 한 끼로 제격입니다. 또한 ‘안성한우불고기덮밥'은 지역 특산물인 안성한우를 이용한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한끼 음식이지요. 카페나 베이커리 코너도 상당히 트렌디하게 꾸며져 있어 젊은 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안성휴게소의 매력은 음식뿐만이 아닙니다. 2025년에는 야외 정원형 쉼터가 대대적으로 리뉴얼되어, 드라이브 도중 탁 트인 자연 풍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반려견 동반 전용 공간도 생겨 애견인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부산 방향은 키즈존도 잘 마련돼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휴식처가 되어 줍니다.

영동고속도로 – 뷰 맛집 ‘횡성휴게소’에서 강원도 정취 한가득

횡성휴게소 한우떡더덕스테이크 / 출처-네이버

 

동해안으로 향하는 길목, 영동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곳은 단연 ‘횡성휴게소’입니다. 이곳은 강원도의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한 휴게소로, 특히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산림 뷰가 일품입니다. 아침이나 해질녘이면 운무가 살짝 낀 산자락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잠시 멈춰서도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횡성휴게소는 2025년도 현재 음식도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단연 ‘횡성한우 떡더덕 스테이크’로,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마치 캠핑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요즘 인기 많은 수제버거나 한우버거도 고급 패스트푸드 느낌을 주며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횡성휴게소는 ‘강원도 로컬 푸드 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현지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감자, 옥수수, 더덕 같은 계절 농산물부터 잣, 들기름, 메밀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시죠.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야외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도로 위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공간, ‘서산휴게소’

서해안 고속도로는 평택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며, 우리나라 서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도로입니다. 이 노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휴게소는 ‘서산휴게소’입니다. 특히 하행선 기준, 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멈춰가는 그 여유가 참 좋습니다. 2025년 기준, 서산휴게소는 ‘해산물 간편식’이 대거 강화됐습니다. 대표 메뉴는 ‘어리굴젓백반’으로, 전국 각지의 휴게소 메뉴 중 가장 독특한 해산물 구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고속도록 EX라면은 단돈 4,000원이라는 사실!

서산휴게소는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전기차 충전소가 대폭 확장되어 전기차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캠핑족을 위한 작은 쉼터 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자동차 캠핑이나 SUV 차박 중인 여행자들이 잠시 머무르기에 딱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죠. 실제로 인근 해미읍성과 연계해 ‘휴게소 → 관광 → 다시 출발’하는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무리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순히 쉬는 공간을 넘어, 맛집, 지역 명소, 로컬 체험이 어우러진 작은 여행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경부의 안성휴게소, 영동의 횡성휴게소, 서해안의 서산휴게소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죠. 각 노선을 달리며 운전자의 휴식을 책임지는 이 공간들에서 잠시 멈춰 자연을 보고, 지역 맛을 느끼며 진짜 ‘여행’의 재미를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