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백두대간수목원 관람 꿀팁 (입장료, 동선, 운영 시간)

by lily1527 2025. 5. 29.
반응형

백두대간의 생태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생태 공간입니다. 특히 6월은 식물과 꽃이 가장 풍성하게 자라나는 계절로, 관람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두대간수목원에 대해서 짧막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백두대간수목원 / 출처-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입장료와 운영시간

백두대간수목원은 국립기관이 운영하는 대규모 수목원으로, 입장료는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자연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2025년 기준 일반 성인 입장료는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는 3,000원입니다. 만 6세 이하 아동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트램을 이용할 경우, 만 19세 이상은 2,000원이며 만13세~만18세 이하 1,500원, 만3세~만12세 이하 1,000원입니다.(1회 편도 이용시) 주차는 무료이며, 승용차 기준으로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다만, 5월 26일(월)부터 6월 25일(수)까지는 쇄석주차장 일부 공사가 진행되어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참고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하절기인 3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전 꼭 확인하셔야 해요. 특히 6월은 수목원의 대표 행사인 ‘야생화 전시회’와 ‘여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달입니다. 이 시기에는 예약 없이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한여름 직전이라 날씨가 선선하고, 숲길 곳곳의 그늘 덕분에 산책과 사진 촬영에도 제격인 시기입니다.

 

추천 관람 동선과 필수 포인트

백두대간수목원 / 출처-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백두대간수목원은 무려 5,000ha가 넘는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데, 이 때문에 무작정 걷기보다는 효율적인 동선 설계가 중요합니다. 먼저, 입구에 위치한 ‘방문자센터’에서 수목원 지도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관람코스는 ‘수변생태원 → 무지개정원 → 백두대간보전길 → 호랑이숲 → 자작나무원  → 암석원 → 야생화언덕 → 호랑이역’으로 이어지는 약 2시간 코스입니다. 무지개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계절감을 가진 식물의 다채로운 경관이 연출되는 공간이라 화려한 색채의 꽃이 만발하는 지금이 관람하기 딱 적정기입니다. 자작나무원은 자작나무, 사스래나무 등 전 세계의 자작나무속 식물을 중심으로 수집, 전시한 공간으로 독특한 수피의 나무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위의 코스 뿐만 아니라 광활한 부지에 다양한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시간이 금세 흘러갑니다. 특히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색이 펼쳐질 5~6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화려한 봄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6월의 관람 특징과 주변 맛집 정보

6월의 백두대간수목원은 그야말로 ‘풀 향기와 꽃 내음’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달에는 각종 야생화가 피고, 나무들의 잎사귀가 가장 싱그러운 색을 띠는 시점이라 시각적으로도 큰 만족감을 줍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산책하거나 아이들과 자연 체험을 하기에도 완벽한 기후입니다. 또한 6월에는 ‘곤충 체험 프로그램’과 ‘숲속 명상 클래스’ 등 계절 특화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에 열리며, 참가 신청은 수목원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가능해요.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소액만 받고 운영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관람 후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수목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의 봉화읍을 추천드려요. 이 지역은 청정 산지에서 자란 한우로 유명한데, 그중 ‘봉화청결한우마을’은 정육식당 방식으로 고기를 구입한 뒤 식사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비채식자를 위한 선택으로는 ‘봉화가마솥국밥’이 인기인데, 깊은 국물 맛과 푸짐한 양으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맛집입니다. 디저트나 커피가 생각날 땐 ‘수목카페303’도 추천드려요. 수목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창밖으로 숲 풍경이 보여 커피 한잔하면서 여운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마무리

백두대간수목원은 단순한 수목원이 아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의 장입니다. 특히 6월에는 관람 환경이 뛰어나고, 각종 프로그램과 주변 관광 요소까지 어우러져 최고의 방문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원하신다면 이번 주말, 백두대간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