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알려지지 않은 아담 해변 추천 3

 

1. 충남 보령 무창포 해변

무창포 해변은 보령시 남쪽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해변으로,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과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숨은 명소입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대천해수욕장과는 달리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조용히 휴식하기 좋습니다. 해변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넓은 갯벌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과 함께 갯벌 체험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썰물 때 갯벌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무창포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으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오천 IC에서 빠져나와 20분 정도 걸립니다. 근처에 작은 민박과 펜션들이 있어 숙박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해변가 인근에는 무창포항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많아, 제철 회와 조개구이를 맛보기에 최적입니다.

해변 바로 옆에 무창포 해수욕장 온천도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기 좋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며, 평일에는 한적해 혼자 또는 소규모 가족 단위로 여유를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2. 경기 화성 전곡항 해변

전곡항 해변은 경기 서해안의 작은 항구 마을인 화성시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곳은 대규모 해변과 다르게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해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바다 풍경이 빼어나며, 특히 갯벌이 잘 발달해 조개잡이, 갯벌 체험이 가능합니다. 해질 무렵에는 항구에 정박한 어선들과 함께 평화로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도 손꼽힙니다.

전곡항 해변은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며, 대중교통은 서울에서 직행버스 또는 전철을 이용해 화성 전곡까지 이동 후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아담한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들이 있어 숙박이 편리하며, 마을 내에는 회센터와 해물탕 전문 식당들이 많아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곡항 주변에는 소규모 카페와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쉼터가 많아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 많지 않은 한적한 해변에서 힐링하며, 서해 바다의 여유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화성 전곡항 / 출처-핀터레스트

 

3. 인천 옹진군 덕적도 대부포 해변

덕적도의 대부포 해변은 인천 서해안에 자리한 옹진군 섬 지역 중 하나로, 인적이 드문 작고 조용한 해변입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섬 해변과 달리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해변 산책, 낚시, 조개 캐기 등의 체험이 가능합니다. 맑은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어우러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가는 방법은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섬 내에서는 버스나 택시로 대부포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숙박은 섬 내 민박과 게스트하우스가 주를 이루며, 대부포 인근에는 해산물 전문 식당이 많아 신선한 조개구이와 생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덕적도는 대자연을 그대로 느끼기에 좋아 휴양과 함께 자연 탐방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해변의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힐링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꽃무릇 군락지와 섬 내 산책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계절 여행지로도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