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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외선 지수 급상승, 선크림 이렇게 써야 효과

by lily1527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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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가워지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자외선 지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피부 노화와 기미, 잡티를 유발하는 자외선 A와 피부 화상 및 염증을 일으키는 자외선 B가 강해지기 때문에 선크림 사용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선크림을 바른다고 해서 모두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을 알아야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출처-핀터레스트

 

1. 자외선 지수와 피부 영향

자외선은 UVA, UVB, UVC로 나뉘며, 이 중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UVA와 UVB입니다. UVA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주름, 탄력 저하,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하며, UVB는 피부 표피에 작용해 화상이나 붉은기, 염증을 유발합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외선 지수(UVI)’는 0~11+로 표시되며, 지수가 6 이상이면 실외 활동 시 선크림이 필수입니다. 특히 10~15시 사이, 맑은 날, 고도나 반사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평소보다 높아집니다. 이런 날에는 단순히 선크림을 바르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는 양과 빈도, 종류도 매우 중요합니다.

2.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선크림을 효과적으로 바르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피부 타입과 활동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적인 기준은 SPF와 PA 지수입니다. SPF는 UVB 차단 정도를 나타내며, 숫자가 클수록 차단력이 높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야외 활동이나 해변에서는 SPF 50 이상을 권장합니다. PA는 UVA 차단 등급으로 +부터 ++++까지 있으며, 최소 PA++ 이상을 선택해야 충분한 보호가 가능합니다. 사용량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얼굴 전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을 발라야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 노출이 심한 날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합니다. 또한, 외출 15~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흡수가 잘 되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전에 선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 후에는 선크림이 아닌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활용해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외선 차단을 위한 생활 습관

선크림만으로 자외선 차단이 100%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생활 습관을 병행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같은 물리적 차단 도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외선은 창문을 통과해 실내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운전할 때나 실내에서 창가 근처에 앉을 경우에도 선크림 사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보습을 충분히 해줘야 선크림의 밀착력과 지속력이 높아지고, 땀이나 피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클렌징할 때는 메이크업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잔여물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유분과 땀이 많아져 모공 막힘이나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단순히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피부 타입과 활동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적절한 양과 타이밍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바른 습관과 함께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한다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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